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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2021전국한의학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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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2회 작성일 21-09-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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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비만학회, 2021년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여성 비만환자 치료·마황의 임상례 제시

 

한방비만학회는 △산전·산후 비만 솔루션(김동환 아름다운여성한의원장) △한의 비만 상담 핵심 요소 및 실제(김성하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비만의 에너지 대사와 마황 약재의 임상 사용(송미영 더리셋한의원장) △근거 중심적 비만 한약물 치료(송윤경 가천대 한의대 교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동환 원장은 여성 비만환자 내원 시 임신 단계별로 고려해야 할 점과 각 시기에 맞는 대응요령을 소개한다. 김 원장은 “비만 여성 환자를 치료할 때에는 항상 임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일선 한의원이 찾아오는 가임기 비만 여성의 임신 전, 임신 중, 출산 후로 나눠 치료 방법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성하 연구원은 대전시한의사협회 발주로 수행한 ‘고도비만 환자 치료 및 상담모델 연구’ 내용을 공유한다. 김 연구원은 “한의 비만 치료에 대한 한의사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안다. 관련 처방에 대한 술기 강의자료는 많지만 상담에 대한 자료는 가이드가 부족하고 막막한 것이 사실”이라며 “한의사들이 어떤 관점으로 상담을 하는지, 일반적인 상담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 지 파악하기 위해 비만 치료를 많이 하는 한의사 9명을 선정해 인터뷰한 결과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미영 원장은 비만 관련 에너지 대사를 바탕으로 비만의 기전을 이해하고, 비만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마황 사용 방법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제시한다. 이를 위해 비만 관련 에너지 항상성, 에너지 섭식, 에너지 소비 등의 개념을 소개하고 마황의 항비만 효능과 부작용, 마황의 에페드린 용량 실험 결과 리뷰, 마황 사용 시 주의사항을 제시한다. 송 원장은 이 강의에 대해 “비만은 에너지대사의 불균형으로 생긴 질환이므로, 비만과 관련한 에너지대사는 비만의 병리를 이해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내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윤경 교수는 비만환자에 대한 한약물 치료 분야에서 축적된 근거를 소개하고 이 근거를 임상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비만에 대한 한의치료는 원인에 따른 개별 진단과 치료로 이뤄진다.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이는 비만 환자는 비만은 정확한 한의 진단을 통해 체중감량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향상을 이룰 수 있다. 송 교수는 “비만환자에 대한 한약물 치료는 비만학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비만치료 전문가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는 주제”라며 “비만학회에서 축적된 연구 내용을 임상에 활용해 더 많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한의신문
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4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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