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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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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61회 작성일 15-05-0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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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체질

살찌는 체질, 따로 있나?
물론 모든 자녀가 부모의 비만 체질을 닮는 것은 아니지만 절반의 가능성은 갖고 있다. 호리호리한 몸매를 자랑하던 딸이 출산 후 걷잡을 수 없이 뚱뚱해지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날씬하고 표준형인 부모 밑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비만아가 되기도 한다. 이는 모두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출산 후 비만은 아주 흔한 예로 보통 3∼4kg이 증가하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회복되야 하는데 도무지 원상태로 돌아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체질이 변한 것이다. 아니, 어머니의 체질을 따라가고 있는 셈이다. 특히 어머니가 비만일 경우 비만 증세를 보이는 자녀가 많다. 아마도 어머니가 좋아하는 요리에 맛을 들이면서 식성이 닮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경우 자녀 비만을 미연에 방지하는 어머니의 식견이 필요한데, 그렇지 못한 부모가 많다. 그리고는 자녀가 걷잡을 수 없이 뚱뚱해졌을 때 부랴부랴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한다. 늦었다고 포기할 일은 아니지만 마음이 바뀌어 치료를 한다하더라도 치료가 늦으면 치료 과정이 힘들고 고단할 뿐만 아니라 경비도 엄청 소요된다. 평소에 그리고 미리 미리 절제하는 식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는 장면이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오장육부(五臟六腑)는 현대 의학적인 해부학적 장기를 지칭함은 물론 유사한 기능과 관련 장기의 기능을 총칭한다. 곧 심장은 혈액순환을 관장하면서 정신적인 면을 주관하고 폐장은 호흡을관장하면서 피부를 주관하는 즉 에너지를 배설하는 기관이다. 비장(脾臟)은 소화를 관장하면서 육(肉)을 주관하고, 간장(肝臟)은 소환 및 해독을 관장하면서 근(筋)을 주관하고, 신장(腎臟)은 생식과 배설을 관장하면서 골(骨)을 주관한다고 본다.그런데 어떤 체질에서는
에너지를 소모하고 배설하는 장기(臟器)인 심장, 폐장, 신장의기능이 상대적으로 강해 지방으로 축적되기전에 대부분의 양은 에너지로 소모돼체중이 불지 않는다.
반면 또 다른 체질에서는 소화 흡수의 장기인 비장이나 간장의기능이 소모 기능보다 상대적으로 강해 쉽게 살이 찌기도 한다.폐의 기능이 강하고 간의 기능이 약한 태양인과, 신의 기능이 강하고 비의 기능이약한 소음인은 비만자가 되기 어렵다. 반면에 간의 기능이 강하고 폐의 기능이 약한 태음인과 비의 기능이 강하고 신의 기능이 약한 소양인은 비만자가 되기 쉽다. 

 
잘 먹어도 살이 잘 않찌는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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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인(小陰人) 들은 체질 특성상 음식에너지를 소화·흡수·축적하는 장기(臟器)인 간계(肝系)·비계(脾系)의 기능이 음식에너지를 배설하는 장기인 심계(心系)·폐계(肺系)·신계(腎系)보다 약하기 때문이다.

 

 

잘 안먹어도 살이 잘 찌는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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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태음인(太陰人) 또는 일부의 소양인(小陽人)에게서 잘 나타는데 이는 음식에너지를 소화·흡수·축적하는 장기(臟器)인 간계(肝系)·비계(脾系)의 기능이 음식 에너지 배설장기인 심계(心系)·폐계(肺系)·신계(腎系)의 기능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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